오늘은 '촉매와 활성화 에너지'를 알아볼게요. 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험한 고갯길이 있다면, 촉매는 그 옆에 터널을 뚫어주는 존재예요. 터널 덕분에 훨씬 빠르고 쉽게 정상에 도달하지만, 정상의 위치나 높이 자체는 전혀 바뀌지 않아요. 촉매는 반응의 속도만 바꿀 뿐, 반응의 결과인 평형 상태는 전혀 바꾸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반면 온도나 농도를 바꾸면 속도뿐 아니라 평형의 위치 자체도 달라져요. 촉매는 오직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가에만 관여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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